제주대, 개교 60주년 기념 제주 반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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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개교 60주년 기념 제주 반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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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반디(반도체·디스플레이) 제주 포럼'이 18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장비회사 업계를 이끌고 있는  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 히가시 데츠로 동경일렉트론 회장, 랜디어 타쿠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수석부사장,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사장, 김중조 제주대 석좌교수(에드워드코리아 회장) 등 세계 주요 기업인과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둘로 나눠 1부 반.디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와 2부 반.디포럼으로 진행됐다.

포럼 주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글로벌 성공 전략' 이었다.

허향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 리더 여러분을 모시게 돼 매우 기쁘고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포럼으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중조 석좌교수는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통있는 포럼이 계속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제주대 졸업생을 사원으로 채용해주신 동료 산업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준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제주 포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성장을 가로막는 문제를 논의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포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우 상임고문은 '미래 IT산업의 기술과 사업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IT 혁명이 바이오, 나노, 에너지, 환경 등 첨단 분야로 파급되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미래 IT 기술을 통해 인류는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스마트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며 사업전략도 이러한 방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반도체연구 컨소시엄인 미국 세마테크 리차드 영 부사장은 '450mm 프로젝트의 상태'에 대해 특별발표했다..

히가시 회장과 타쿠르 수석부사장, 서인학 사장은 패널로 나서 각각 자기 회사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패널 토론은 김중조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또 오바야시 히데히토 일본 반도체장비협회장은 '일본 반도체 장비산업의 현황'에 대해 특별 발표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행사는 제주대가 단독으로 개최했으나 올해에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공동 주최해 '2012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대가 제2회 제주 반디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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