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13선거구(노형 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양경택 후보는 7일 노형동 정존마을회관 앞에서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막바지 세몰이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날 거리유세에서 "현재 노형주민 인구수 대비 행정업무처리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으며 외곽지인 해안동인 경우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노형 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공약했다.
양 후보는 이를 위해 △이용주민 대비 비좁은 동사무소 증축 △시.도청 업무의 동사무소 이전으로 인한 행정업무의 간소화 및 편의성 추진 △노인.장애인을 위한 동사무소 엘리베이터 시설 구축 △해안동 자동민원 발급기 설치 등을 제시했다.
한편 양 후보는 상대 후보들을 향해 "선거가 과열이 되면서 결과에 급급한 다른 후보들과 찬조연설자들이 유세 현장에서 비방성 발언을 하고 있는데, 이는 현명한 유권자들이 잘 판단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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