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성산유세, "주말 대역전극 이미 시작됐다"
상태바
문대림 성산유세, "주말 대역전극 이미 시작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후 본부장과 유세..."성산읍민의 비서실장 될 것"

4.11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문대림 후보는 6일 오후 7시 성산읍 동남삼거리 등에서 성산지역 거리유세를 갖고, 1차산업 발전 정책, 기초노령연금 확대 등 어르신 정책, 농어촌 교육활성화 등 성산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성산지역 거리유세에서는 송대수 전 전국농민회총연맨 제주도연맹 의장,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이 찬조연설자로 나섰다.

고창후 문대림 선거대책본부의 상임본부장은 "이번 4월11일 총선은 꼼수정치의 잔치였고, 밀실정치로 꼼수부리며 억지로 피는 꽃은 향기롭지 못하다"면서 "잘못된 술수의 정치에 대해 서귀포시민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준엄하게 심판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문 후보는 "재선, 삼선 타령만 하는 김재윤 후보가 아니라 성산과 서귀포를 제대로 당당하게 바꿀 수 있는 문대림을 당선시켜 달라"면서 "성산읍민과 서귀포시민이 땀을 흘릴 때 손수건을 내밀 줄 아는 확실한 비서실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수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임항물류창고 신설 지원 등 성산항을 동부지역 물류, 여객 거점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무, 당근, 감자 등 밭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업을 확대하는 등 1차산업을 부흥시켜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더 이상 아이들이 교육문제로 고향을 떠나서는 안 된다"면서 "방과후 교육 지원확대, 농어촌교육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획기적인 농어촌 교육환경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측 관계자는 거리유세가 끝난 뒤, "그동안 읍면지역 집중유세, 서귀포 게릴라 유세 등을 통해 역전의 토대는 충분히 마련했다"면서 "선거 마지막 주말 총력전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서귀포시민과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문대림 후보와 고창후 선대본부장이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