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후보 "'국회의원 연금법' 반드시 없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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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후보 "'국회의원 연금법' 반드시 없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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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동훈 후보는 6일 제주시 연동과 노형지역, 애월지역 등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막바지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거리유세에서 장 후보는 "지역경제가 침체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중앙정치권의 잘못이 크다"고 꼬집은 뒤 "경제전문가로서 반드시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이어 "연동과 노형지역에 제주시지역 인구가 집중돼 있지만 생활체육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복합레저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민들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지만 국회의원들은 120만원의 평생연금을 챙겨가기 위해 관련 법안까지 만들었다"며 "도민들은 민생을 챙기는 국회의원을 원한 것이지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국회의원을 원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현역 의원을 겨냥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금은 국회의원 연금을 주기위해 내는 것이 아닌 만큼,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반드시 이 연금법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를 겨냥해서는 "6선을 하면 힘이 생긴다는 말을 하는데, 5선까지 하면서도 없었던 힘이 6선 되면 생긴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며 일침을 가했다.

장 후보는 이 밖에도 △읍면지역 학생 통학버스비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이자 1%로 인하 △화학비료 보조금 등 대폭 지원 △중산간 마을 교통불편 해소 및 읍면지역 버스노선 전면 개편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거리유세를 하고 있는 장동훈 후보.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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