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김재윤 후보, 거짓말로 서귀포시민 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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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김재윤 후보, 거짓말로 서귀포시민 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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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발의했다던 법안, 실제론 발의 사실 없어"

4.11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문대림 후보는 6일 논평을 내고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가 자신이 한지도 않은 일을 마치 자신이 한 일로 꾸미는 등 거짓말로 서귀포시민과 유권자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후보는 "김재윤 후보는 이날 오전 KCTV 토론회에서 '민주통합당 김영록 의원의 대표발의한 농어가부채경감 특별조치법 개정 과정에 공동 발의했다'며 마치 농가부채 경감을 위해 활동을 한 것처럼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그러나 국회 입법정보시스템인 의안정보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김영록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어가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에는 총 13명이 공동발의했지만, 김재윤 의원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법안을 공동발의한 국회의원은 김영진, 강운태, 김우남, 강기정, 안규백, 김동철, 박주선, 최인기, 김효석, 우윤근, 김성곤, 최영희 의원 13명으로, 김재윤 후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문 후보의 주장이다.

문 후보는 "김재윤 후보의 이같은 행태는 다시 한번 서귀포지역 농어민들과 서귀포시민들을 현혹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김 후보는 특히 그동안 신공항 중장기기본계획반영, 자치권 부활, 장애인체육관 예산 문제 등 TV토론에서 각종 거짓말로 서귀포시민들을 우롱해 왔다"며 "김 후보는 이제라도 이에 대해서 공식 사과하고 정책선거 운운하기 이전에 거짓말 재발 방지 대책이라도 스스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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