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 16일 그랜드호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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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 16일 그랜드호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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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2020년 소비 트렌트 주제로 강연

제37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가 16일 오전 7시 제주시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정호 삼성경제연구소 산업전략실 수석연구원이 '2020년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미래 소비구조 분석과 이에 대한 기업의 방향을 제시한다.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이정호 수석연구원은 2020년 소비자의 3대 관심사는 교육(34%) 생계(31%) 균형과 삶의 질(3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호 수석은 우선 소비 구조에 대해 우리사회에서 일상 사용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12가지로 구분해 분석했다. 

12가지 구분은 식품및 비주류·음료, 주류 및 담배, 의류 및 신발, 주거 및 수도광업,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 보건(의류), 교통, 통신, 오락·문화, 교육, 외식, 숙박, 기타상품으로 분류했다.

이 연구원은 이 중 보건, 교육, 외식, 숙박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20년 7대 소비 트랜드'를 제시했다.

7대 소비트랜드는 △에이지리스(ageless)소비 확산 --> 나를 개조한다 △은퇴후 삶의 질을 보장하는 맞춤형 보험인기--> 보험이 효자효부 △주택소유자/거주자에서 주책운영자/생활자로--> 소유에서 생활로 △식생활의 개별화와 질 위주화로 외식니즈 고도화--> 식사는 가볍게, 식단은 맞춤형 △교육투자 포토폴리오 재편--> 교육은 평생투자 △정신적 럭셔리로서 문화예술 향유--> 무형의 사치 △전문화된 케어욕구 증대로 보육, 산후조리 수요증가-->커뮤니티 공간화 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수석은 "앞으로 우리의 삶은 하루 하루가 생활전쟁이 될 것이고 평생배우지 않으면 퇴보되고(it의 활용저하), 영원한 젊음을 위하여 즐기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호 수석연구원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석사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은 삼성경제연구소 마케팅전략실 연구원, 경영전략실 수석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산업전략 2실 수석연구원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정호 수석은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 의사결정, 브랜드 관리전략 및 분석 전문가로서 대내외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기영)가 주최하며, 제주은행·제주농협·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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