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PEN한국본부제주지역위원회'는 지난 3일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진고개에서 강중훈 시인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하고 중앙본부의 인준을 받아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강중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문학을 통해 인간의 보편성에 바탕을 둔 세계 인류의 평화와 자유,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PEN의 정신을 살려 제주지역문학 역시 세계 속의 문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행사에는 나기철(시인), 양전형(시인)씨를 부회장에, 고길지(소설), 오인자(수필)씨를 감사에, 김창화(시인)씨를 사무국장에 각각 선임했다.
강중훈 회장은 성산읍 오조리 소재 ‘해뜨는 집’ 대표이며, 1993년 한겨례 문학으로 시 등단을 하고 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과 서귀포문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계간문예‘다층’편집인으로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유태복 시민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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