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연합회, 품목부문 9년연속 전국 최우수
상태바
제주감귤연합회, 품목부문 9년연속 전국 최우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희철 제주감귤연합회 회장.<헤드라인제주>
제주감귤연합회가 품목별 전국협의회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지난 12월 2011년도 각 품목별협의회의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가 최고득점과 함께 과수류 부문 10개 품목중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감귤연합회는 2003년 이후 9년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품목별 전국협의회 평가는 협의회 회원 31개 단체를 과수류(10개품목), 노지채소류(7), 시설채소류(8), 화훼특작류(6)로 분류해 조직관리 및 운영부문 20%와  생산 및 출하조정, 소비촉진, 고품질생산, 유통개선활동, 농정활동 등 사업부문 80%으로 나눠 평가한다.

감귤연합회는 이번 평가에서 ▲감귤 대미수출을 위한 기반조성 활동 전개 및 시범수출 추진 ▲미국내 만코제브 농약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연구사업 개시 ▲농약관리법 개정안 입법을 위한 농정활동 전개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소비지 관계자 초청 워크숍 개최 ▲소비자 선호 고품질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1/2간벌, 휴식년제사업 등 범농업인 자율실천 운동 전개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농업인 현장컨설팅 실시 ▲감귤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ㅍ자조금사업 추진 등의 노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연합회는 2002년 이후 중단된 감귤 대미수출 추진을 위해 연초부터 참여농가 모집, 주기적인 영농교육 실시, 미국 안전성 준수를 위한 대체농약 구입 지원 등을 통해 9년만에 미국시장에 제주감귤을 선보인 점과 감귤 대미수출 확대를 위해 식약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해 미국내 만코제브 농약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시범사업을 전개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강희철 연합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식약청을 비롯한 많은 유관기관의 공동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대표조직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FTA 등 개방시대에 감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자단체의 역할을 더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