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예산 삭감됐지만...해군기지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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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예산 삭감됐지만...해군기지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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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327억원서 49억만 반영..."이월된 예산 활용해 건설"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한 예산이 국회에서 대거 삭감됐음에도 불구, 국방부는 해군기지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방부는 2일 국방예산 확정에 따른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사업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1278억원이 감액 조정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그동안 공사방해 등으로 집행하지 못해 이월된 지난해 예산 1084억원과 올해 예산에 반영된 49억원을 활용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새해 예산안에서 국방 예산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32조9576억원으로 확정됐다.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된 예산은 당초 1327억원에서1278억원이 삭감됐다. 육상설계비 38억원와 보상비 11억원 등 49억원만 반영됐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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