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레바논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를 1대 2로 패했다.
15일 오후(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고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전반 5분 레바논의 알 사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팀은 전반 20분 구자철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전반 31분 압바스 아트위에게 페털티킥을 허용함으로써 역전 당했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한수 아래라 여겨져 왔던 레바논에게 충격의 패비를 당함으로서 한국은 조 1위자리를 낙관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경기의 패배로 한국팀의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여부는 내년 2월 쿠웨이트와의 최종 6차전 후에 결정나게 되었다.
<김유진 기자 eugene2@citydaily.co.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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