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의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탈북자 피아니스트 ‘김철웅’씨를 초청 강연을 한다.

김철웅 피아니스트는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수석 졸업한 뒤 러시아 차이코프스키국립음악원을 거쳐 1999년부터 평양국립교향악단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김철웅 씨는 2001년 음악의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했고, 현재는 음악을 통한 남북화합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문화광장에서는 “문화적 궁핍, 그를 남쪽으로 이끌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박수진 인턴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