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선물 준비하셨어요?"...'수험시계' 등 이색 아이디어 선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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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선물 준비하셨어요?"...'수험시계' 등 이색 아이디어 선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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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한달 남겨두고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 격려하기 위한 선물 등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쇼핑업계에 따르면 수능 시험 관련 용품은 '수능 100일'이었던 지난 7월부터 매출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의 경우 지난 6월 대비 7월 매출이 450%까지 치솟았으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휴지, 시계, 방석 등 일반적인 수능 선물 외에도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다양한 '수능 선물' 제품들이 쏟아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독특한 수능 선물 아이템을 모아봤다.

▶수험생 워터=최근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머리가 맑아지는 물 설록 브레인플로스(3, 10포, 1만7천400원)'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기억력에 좋은 녹차 데아닌과 인지력 개선이 좋은 그린마테 성분이 담겨 있어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인터파크는 전했다. 공부하기 30분 전 생수에 스틱 1포를 섞어 섭취하면 학습 능력 증진이 도움이 된다고.

▶변비 탈출 과자=국산 콩을 사용해 발효시킨 특허상품 '청국장이 빠띠쉐를 만나면 초콜릿(200, 1만4천30원)'이 수능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국장 특유의 강한 냄새가 없고 각종 영양성분과 효소, 바실러스균이 보존된 영양간식이다.

▶행운의 돈=행운을 불러 일으키는 아이템으로 유명한 '2달러 지폐(3천220원)'가 11번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지폐는 2003년에 발행된 신권이며 환전이 가능한 실제 지폐로 현재까지 단 6차례 발행돼 희소가치가 있는 상품.

▶머리 맑게 해주는 산소='포켓 옥시 휴대용 산소캔(9천400원)'은 깨끗한 산소가 들어있는 캔으로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로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수능 시간관리 시계=11번가에서 수능선물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수마트 수험시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등 해당 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을 때 시간이 얼마나 흘렀고, 얼마나 남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하루 총 공부시간도 측정할 수 있으며 예민해진 수험생을 고려해 방음유리를 부착, '째깍' 거리는 소음을 없앴다. 가격은 1~2만원대.

<이소진  rayoung@clubcity.kr  / 저작권자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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