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하루동안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8396명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루전인 3일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8396명으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종전까지의 기록은 지난 2009년 10월 4일 기록했던 6894명이다.

이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관광객이 대거 제주를 찾은데다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관광객의 방문도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올 들어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의 누계도 역대 최대 인원을 경신했다.

지난 3일까지의 외국인 관광객은 74만610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0만3178명에 비해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오는 10일을 전후로 외국인 방문자가 77만7000명을 넘고, 올해안에는 1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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