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귀포 칠십리축제 성황...17만명 행사장 방문
상태바
제17회 서귀포 칠십리축제 성황...17만명 행사장 방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시 칠십리 시(詩)공원에서 열린 '제17회 서귀포 칠십리축제'가 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개막일인 1일 약 7만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한데 이어 축제기간 3일간 약 17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역대 칠십리 축제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불로장생'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최근 웰빙열풍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행사 참가자들이 '불로장생 약초.차 존(ZONE)'에 구름같이 몰려들었고, 제주 웰빙 및 향토음식 경연대회 및 시식장과 제주 에코(ECO)푸드 페스티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공원에 마련된 '오솔길 따라 힐링 존(ZONE)'에도 자연 속 웰빙을 누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 이틀째에는 주민자치박람회 기념식과 평생학습 청소년 및 주민자치 성인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축제기간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제주 끼와 재능이 넘치는 제주 청소년들의 '청소년 페스티벌'과 서귀포 내 건강한 75세 노인을 대상으로 펼쳐진 '불로장생 건강 어르신 선발대회'와 '시민화합 한마당', '칠십리, 시인을 만나다',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기원 한마당'이 이어졌다.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에 이어 진행된 '와인 홀 비너스'의 공연이 이번 축제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축제장 안에서는 제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돼지고기와 말고기, 광어 요리를 한꺼번에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