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열풍은 어디까지?"
신드롬을 일으키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도가니'가 주말 예매 점유율 1위를 휩쓸었다.
공유 정유미 주연의 '도가니'는 30일 오전 10시 현재 주요 온라인 예매사이트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30~50%의 압도적인 수치로 정상을 차지했다. 인터파크에서는 무려 51.74%의 점유율을, YES24에서도 30.14%의 점유율을 보였다. 티켓링크에서는 '카운트 다운(32.63%)'의 뒤를 이어 2위(31.91%)에 랭크됐다. 1위와의 격차는 불과 0.7%.
국내 최초 본격 법정 스릴러를 표방한 하정우 박휘순 주연의 '의뢰인'은 2위로 스타트했다. YES24와 인터파크에서 각각 18.29%와 17.44%의 예매율을 기록,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의뢰인'과 같은 날 개봉으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 전도연 정재영 주연의 '카운트 다운'은 티켓링크에서 32.63%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YES24(6위)와 인터파크(5위)에서는 다소 저조한 편이다.
3위와 4위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 출동한 액션물 '어브덕션(YES24 11.47%)'과 '킬러 엘리트(YES24 7.45%)'다. 테일러 로트너 주연의 '어브덕션'과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킬러 엘리트'는 화끈한 액션신으로 20~30대 남성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작품.
이외에 스튜디오 지브리가 선보이는 감성 애니메이션 '코쿠리코 언덕에서'가 5위(YES24 5.16%, 티켓링크 3.73%)에 올랐다. <시티신문>
<김리선 기자 ok@citydaily.co.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