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일정 마무리...동반성장 협력 기대
세계 각국의 섬이 모여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한 '제15회 섬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 이하 ITOP)포럼'이 막을 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제주 등 제주일원에서 열린 ITOP포럼의 공식일정을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
'MICE산업과 관광발전(MICE Industry and Tourism Vis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8개 회원국, 2개 옵저버국, 1개 일반 참가지역의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세계 섬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또 다른 미래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맺기로 논의했다.
특히, ITOP포럼 회원들은 섬관광 발전전략에 마이스(MICE)산업을 적극 활용하며 이와 연관된 정책 및 교류를 확대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중 옵저버로 2회 참석한 바 있는 필리핀 세부는 창립회원의 논의를 거쳐 공식적인 회원이 되는 등 포럼의 외연도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ITOP포럼은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스마트그리드실증단지와 성산일출봉을 탐방해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제주라는 섬 지역에 스마트그리드가 육성되고 있다는 점을 안내했다.
제16회 ITOP포럼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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