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말레이시아가 지질공원에 대한 연구와 정보공유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전문가와 대한지질학회 회원, 제주도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랑카위 개발청과 상호 세계지질공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와 말레이시아는 상호 지질공원간의 긴밀한 협조와 연구 및 교육, 과학, 기술 정보의 교류 등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제주 세계지질공원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고, 말레이시아 랑카위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07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세계지질공원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강성후 제주세계자연유산관리단장이 제주 세계지질공원의 가치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석철 환경부 사무관이 국가지질공원 제도도입의 추진사항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랑카위 세계지질공원 전문가인 마질린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전문가가 랑카위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제주도 지질공원 전문가인 우경식 강원대 교수 등이 발표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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