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결핵환자 반으로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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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결핵환자 반으로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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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까지 결핵환자를 현재의 절반 이하로 줄이기 위한 '조기 결핵퇴치 2030플랜'을 추진한다.

결핵은 전 국민의 1/3이 감염자이며, 이중 5-10%가 환자로 분류된다. 결핵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연간 8000억으로 추산되면서 질병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제주자치도는 2015년까지 결핵발생률을 현재 수준의 2분의 1로 감소시키기로 하고, 신생아에 대한 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예방접종비 지원은 보건소는 물론 동네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다.

결핵환자의 입원비는 전액 지원되며, 비급여 본인부담금도 일부 지원된다.

오진택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장은 "결핵환자의 80% 이상이 민간의료기관에서 치료하고 있어 이들 가족이나 동거인 등 결핵환자 접촉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따라서 접촉자 검진비용도 지원하고, 결핵환자 등록관리 요원을 배치해 조기차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결핵퇴치 2030 플랜'이란 2030년까지 결핵균을 전염시키는 결핵환자가 연간 인구 100만명당 10명 미만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말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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