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5.16도로..."내 타이어 어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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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5.16도로..."내 타이어 어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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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가로지르며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5.16도로의 일부가 손상되면서 차량에 피해를 입은 한 시민이 제주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 5일 5.16도로를 이용해 서귀포시로 넘어가던 제주시민 정모씨는 "성판악을 지나 한 5분정도 운행한 길쯤에서 앞에 차들이 멈추길래 따라 멈추고, 천천히 출발하는데 갑자기 '쿵'하는 충격과 함께 차가 흔들렸다"고 말했다.

정씨는 "도로상태가 안좋다 생각하고 내려서 타이어를 살펴보니 타이어 안에있는 철선이 절단되고 부풀어 올랐다"면서 "내려오는 동안 정말 조마조마하면서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차를 산지도 얼마 안됐고 새 타이어인데 이런일을 당했다"면서 "과속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길을 지나가는데 이런 일을 당하니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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