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급 이상 간부급 장기교육생 6명 선정
김우길-김홍두-김순홍 등도 연수대상자로 선발
김우길-김홍두-김순홍 등도 연수대상자로 선발
민선 5기 제주도정의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정기인사를 앞둔 가운데,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등이 올해 중앙 교육대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올해 4급 이상 간부급 장기교육대상자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확정된 대상자를 보면 강승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국방대학교(안보과정)에, 현을생 정책기획관과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현 도정연구관), 김우길 수자원개발부장 등은 지방행정연수원에 각각 입교한다.
김홍두 정보정책과장은 세종연구소(국정과제 연수과정)에, 김순홍 제주시 환경교통국장은 통일교육원에 각각 입교한다.
교육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다.
앞으로 4급 공무원 중 지방행정연수원 입교대상자 1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본인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연령 기준에 맞춰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장기교육생은 제주도 소속 간부공무원 위주로 선발했으나 올해에는 '맨 파워' 향상 및 제주도와 행정시간 일체감 강화를 위해 대상자를 행정시로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번 장기교육대상자 중 당초 김용구 식품산업육성단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발표된 1차 대상자 명단에서는 빠져 있다.
박영부 전 시장은 민선 5기 출범 후 보직을 받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교육대상자로 선발됐다.
한편 이번 교육대상자에서는 강승수 부시장이 포함되면서 명예퇴임한 제주시 박승봉 부시장과 더불어, 2개 행정시 부시장 모두 새로 인선하게 돼, 누가 발탁될지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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