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주마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레츠런파크제주에서 열린다. 렛츠런파크제주와 제주MBC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후원, 제주마생산자협회 ․ 한라마생산자협회 ․ 국립제주박물관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제13회를 맞고 있다. 축제는 30일 오후 5시 제주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전야제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말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말 관련 각종 물품전시를 비롯해 승마체험, 말고기 시식회, 유명요리사 초청 요리시연, 노래자랑, 참가자 O.X퀴즈 ...

'물방울 화가'로 알려진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김창열미술관'이 24일 개관해 일반인들에게 첫 공개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30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오영훈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김희현.이선화.좌남수 의원 및 국내외 미술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루다의 무용, 신델라의 성악 등의 음악회로 시작된 개관행사에서는 김창열 기중작가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앞으로 김창열 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주목받고 지...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제주해녀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9회 제주해녀축제'가 주말인 24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해녀축제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25일까지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를 주제로 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일 개막식에는 제주해녀와 축제로 고향을 찾은 출향해녀, 수협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경호 지역축제지원위원장과 박숙희 구좌읍 해녀회장의 개막선언으로 축제는 ...

제주시 이도1동(동장 강창훈)은 26일부터 11월8일까지 갤러리 둘하나에서 '2016 아트바겐전'을 진행한다. '2016 아트바겐전'은 제2회 제주국제아트페어의 프레 아트페어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로 이주해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유능한 작가들을 초청해 열린다. 33 명의 작가가 신청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 점 이상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살 수 있는 착한 그림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도민들 누구나가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정가격으로 판매한다. 아트바겐전 ...

(사)제주여민회(공동대표 김영순, 이경선)는 오는 29일부터 4일간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제17회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일상에서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제주여민회는 결혼이주여성, 장애여성, 성소수자, 싱글맘과 같은 소외되기 쉬운 대상을 주제로 한 영화를 선정해 도민들과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불편한 일상, 수상한 익숙함'을 주제로 해 열리는 이번 제주영화제에서는 세계 여성감독들이 여성주의 시각으로 만들어낸 작품들로 1년에 걸친 준비기간을 통해 국내외 굵직한 영화...

제주의 밤 하늘을 가장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별빛콘서트 인 제주'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펼쳐진다. 제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제주 밤하늘 별빛이 내린다'를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 기간 공원 야외광장 무대에서 야간공연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먼저 27일에는 어린이들이 교감하고 호흡할 수 있는 마술 공연과 저글링 쇼, 28일에는 스토리가 있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29일은 난타공연 및 제주 인디밴드 공연팀들의 ...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는 김광우 KIS한국국제학교 이사(전 제주MBC 보도국장)가 올해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등이 공동 주최한 제37회 근로자미술제 서예.캘리그래피 부문에서 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전했다. 김 이사의 수상은 2014년 제34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수상작은 조선시대 문장가이자 사상가였던 허균의 칠언율시를 서예 행,초서로 쓴 작품이다. 필세가 강하면서도 부드러움을 잃지 않고 전체적인 구도의 긴장감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균은 이 시를 통해 ‘중국에 자주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가진 것 털어...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명성)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전당 소극장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으로 동행콘서트-다섯번째이야기 '가을재즈'를 개최한다. 이날 '가을 낭만이 흐르는 재즈, 감미로운 선율의 하모니'라는 컨셉으로 재즈트리오'감마엘'과 재즈앙상블'끌로드 차 퀄텟'이 무대에 오른다. 재즈트리오 감마엘은 이보선, 이충만, 이지현으로 구성된 재즈트리오로 클래식, 재즈, 탱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영감과 역량이 넘치는 뮤지션으로 평가받고있다. 재즈피아니스트 이지현은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해 보스톤과 뉴욕에서 활...

사단법인 삼무서회(회장 이정훈)은 오는 24일부터 10월1일까지 서귀포 소암기념관 전시실에서 '제3회 서귀포.대만 서예교류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무서회 회원 12명과 대만 포일서법협회(抱一書法協會) 회원 16명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제주도를 대표하는 서예가 중석 강경훈 선생과 대만 홍조성(洪助誠) 선생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 오픈행사는 25일 오후 5시 소암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삼무서회 관계자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입선하는 등 필력을 자랑하는 회원들도 다수 있어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24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브라질 보사노바(Bossa Nova)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나희경의 '희경의 방 in 제주'를 공연한다.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노래)의 나희경을 주축으로 베이스 김봉관, 건반 손소희가 함께 한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브라질 보사노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이다. 나희경은 보사노바라는 음악 장르에 일찍부터 빠져들어 2010년 '보싸다방'으로 음반을 발표한 뒤 무작정 브라질로 떠나 보사노바가 ...

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문화광장'은 21일 오후 4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공연기획자 탁현민씨를 초청, ‘대중음악의 현대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강연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중음악의 탄생과정과 오늘날 대중문화의 시작점과 그 흐름을 살펴보게 된다. 탁씨는 공연 연출가 겸 성공회대 겸임교수다. 윤도현밴드, 강산에, 들국화, 자우림, 크라잉넛 등 다수의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했다. 대표 저서로는 , , 등이 있다. 문의=제주대 기초교육원...

제주의 말(馬)을 테마로한 '제3회 고마로 말(馬)문화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제주시 일도2동 고마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재림)가 주최하고 고마로 마(馬)문화축제위원회(공동위원장 한재림, 백영종)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고마로의 옛 명성을 알리고 마문화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일도2동 고마로를 명품화 거리로 만들기 위해 열리고 있다. 축제는 첫날인 23일 오후 5시 일도2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고마로 마문화축제의 활성화 방안' 세미나와, 오후 6시 일도2동에 소재한 1...

오는 27일부터 10월19일까지 AGI(국제그래픽연맹) 서울총회를 맞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한글書·라틴 타이포그래피-동서 문자문명의 대화' 국제전시회에 제주출신 양상철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국제전에는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AGI Korea, 사단법인 문자문명연구회가 공동으로 선정한 국내외 각 분야 6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은 한글을 주제로 한 서예작품과 알파벳을 주제로 한 타이포그래피 작품으로 평면, 영상, 입체 및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된다. 과거 동아시아 정신문화를 담아...

제주도의 시민악단 '한라윈드 앙상블'이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받았다. 일본 외무대신으로부터 표창되어 테라사와 총영사로부터 김승택 음악감독에게 상장이 건네졌다. 주제주일본총영사관의 테라사와 총영사는 지난 17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1회 추억의 팝 콘서트 행사장에서 한라윈드 앙상블 김승택 음악감독에게 외무대신 표창을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라윈드 앙상블은 한.일 양국간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테너 박웅 교수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아라뮤즈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박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하이든의 천지창조, 베토벤의 가곡,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와 베버의 오페라 'Der Freischutz'의 아리아, 슈만 연가곡 'Liederkreis'작품24 9곡 전곡을 들려준다. 피아노 반주는 음악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강은지 씨가 맡는다. 박 교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의 독창회를 비롯해 총 11회의 독창회를 가진바 있으며 오페라 마적, 사랑의 묘약, 보체크,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작가를 초청해 '탐나는 제주, 내 가슴이 설레다'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인문학과 여행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감정수업을 중심으로 내면의 여행이야기와 감정의 노예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야기와 관광종사원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감정관리 방법 등을 전할 예정이다. 강 작가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박사로 출판기획사 문사철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철학vs철학’, ‘강신주의...

'물방울 화가'로 알려진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김창열미술관'이 2년여만에 완공돼, 오는 24일 일반인들에게 첫 공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총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587㎡ 규모로 건설된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개관식을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미술관은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수장고, 교육실과 야외무대, 아트샵,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창열 화백은 한국 현대미...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와 작가의 산책길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협의회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배우 윤희석과 함께하는 '가을, 드라마, 뮤지컬' 공연을 마련한다. 서귀포시에서 주최하고, 서귀포시 지역주민협의회에서 주관하며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진행된다. 배우 윤희석은 1998년 연극 '터미널'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 , , 영화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왔다. 뮤지컬 , ,

서귀포 지역 대표축제인 제22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중환)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덕호)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를 주제로 이에 맞는 각종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마련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듬뿍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들의 축제 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온성학교 장애우 학생들을 초청, 학생 및 가족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김동현씨(44)가 리토피아 가을호에 평론 로 신인상을 받았다. 김씨의 평론 는 김연수의 소설 를 중심으로 세상의 비윤리성과 공감의 가능성을 독해하고 있다. 평론에서 김씨는 단독의 종말을 향해 달려가는 삶의 진실 속에서 수많은 단독자들의 연대를 소설 속 인물인 정훈의 삶을 통해 타진하고 있다. 김씨는 "'세월호' 이후, 우리가 믿었던 상식과 합리의 세계가 무너져 버린 세계를 마주하기 위한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