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오후 제주도선관위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는 참고하는 것일 뿐, 허수라는 말이 있다. 그 부분은 관심이 없다"면서 "저는 후보자 정책으로는 제일 중점화 했다. 여론조사는 비중을 두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도민을 만나며 느끼는데, 유권자들은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서는 도덕성이 분명하고 정책이 분명한 사람을 바라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도민과 유권자 만나면서 정책과 도민들이 바라는 사항들을 대화하면서 해소해 나가면 유권자들의 성원이 있을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문대림 후보와 원희룡 후보간 상호 공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도민들은 도덕성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많은 도민들은 실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정책선거 해야하는데 서로 비방하는 모습 보고 실망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 "그런 환경이 아닌 정말 도민행복.미래를 위한 선거가 됐으면 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선거전략에 대해 "도민의 마음을 읽고, 유권자들의 마음에 대해 42년 공직노하우로 잘 알리겠다"면서 "도민을 아는 사람, 제주도를 아는 사람이 도지사 돼야 한다는 점을 도민들께 설명 드리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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