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제주은행 봉사단과 교육취약계층 진로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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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제주은행 봉사단과 교육취약계층 진로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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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러 가지 사유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해 제주은행 봉사단(단장 강종철)과 함께 청소년 희망로드 프로젝트 'DREAM UP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전했다.

'DREAM UP 진로캠프'는 다양한 교육‧복지 자원을 연계해 제주형 교육복지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위한 도교육청 사업의 일환이다.

제주은행 봉사단은 도교육청의 후원으로 7~9일까지 도내 탈북 및 교육취약계층 학생 22명과 함께 제주를 떠나 수도권 지역에서 진로체험, 대학탐방 및 도시문화체험 등 폭넓은 경험의 시간을 갖는다.

캠프 첫째 날인 7일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출발, 처음 방문하게 되는 곳은 국내외 최대 규모의 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다. 이곳에서는 학생 본인이 알고 싶은 직업군을 선택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스포츠 직업군이라는 주제를 갖고 두 곳을 방문한다. 운동에 소질이 없어도 스포츠를 놀이 문화로써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최신시설이 갖춰진 스포츠몬스터 하남에서 자유롭게 신체활동을 즐기고, 제주에서는 접하긴 힘든 프로야구팀 넥센과 LG 경기를 국내 최초의 돔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관람한다.

캠프 마지막 날인 9일은 국내 최고의 위상을 지니고 있는 서울대학교를 방문 서울대학교글로벌사회공헌단의 협조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들의 진로고민 상담, 관심분야의 대학시설 탐방, 대학 내 구내식당 이용 등을 끝으로 다시 제주로 돌아온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도교육청과 제주은행 봉사단이 힘을 합쳐 제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공동 기획하고 추진하는 의미 있는 첫 시작이다"며 "향후에도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그 속에서 흥미와 자신의 적성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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