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제도 '불만족'↑..."조직역량, 5급 이상이 먼저 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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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사제도 '불만족'↑..."조직역량, 5급 이상이 먼저 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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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충홍)가 21일 공개한 '2016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주민자치위원 패널조사' 결과, 공무원 인사제도와 관련해서는 '불만족' 의견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낫다.

조사결과 인사제도 전반적 만족도(5점척도)는 보통 이하 수준인 평균 2.95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0.16포인트 하락했다. 인사제도에 대한 평가에서는 긍정적 평가 19.4%, 부정적 평가 21.6%로 나타났다.

승진관리 공정성도 평균 2.93점(긍정적 평가 25.2%, 부정적 평가 28.4%)으로 전년에 비해 약간 하락했다.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인사배치'인가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평균 2.89점으로 나타났다. 인사배치 합리성은 지난해 이후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변화해야 할 직급을 묻는 질문에, 공직자들은 '5급 이상'과 '6급'을 가장 먼저 꼽았다. '5급 이상'을 꼽은 비율은 지난해 47.8%, 올해에는 56.1%로 다소 높아졌다.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무원 1067명, 공무직 직원 33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면접원에 의한 대면면접 및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p.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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