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중국 버스추락 사고 행정자치부 발표문
상태바
[전문] 중국 버스추락 사고 행정자치부 발표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중국에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을 태운 버스가 교량 아래로 추락해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어제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차량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현장학습 중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사고는, 중견리더과정 연수생 등 총 148명이 6대의 현지 차량을 이용해 중국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는 중에 우리 국민 26명이 탑승한 1대의 차량이 교량 아래로 추락하며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했고, 16명의 부상자는 인근 지안시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에 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사고 직후 사고대책반과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또한 외교부에서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를 설치해 구호조치와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주선양 총영사관의 영사가 사고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고, 금일 아침에 행정자치부 정재근 차관을 비롯한 사고수습팀이 중국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가족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과 부상을 당한 분, 그리고 그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