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부림랜드~1100도로 도시계획도로인 '과천로' 개설공사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전면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천로는 부림랜드 앞에서 제주고 정문 남측을 연결하는 길이 780m, 폭 24m의 도시계획도로로 사업비 171억 원이 투입됐다.
개통에 앞서 실시된 국가경찰, 자치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신호등, 교통안내표지 추가 설치 등이 이뤄졌다.
이 도로 개통으로 애조로와 신제주 노형·연동 지역의 이동 편리성이 확충되고, 교통혼잡이 빈번한 1100도로 및 과원로의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켜 도심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 노선과 연계되는 제주고등학교~오광로(서울사우나)간 도시계획도로 또한 조속히 추진해 교통체증이 극심한 도심지 내 교통체증 문제가 빠른 시일 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