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입지 검토 자문...조만간 전략환경평가 실시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용암동굴인 마장굴 일대에 대규모 휴양리조트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ㄱ사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목장일대 약 12만981㎡ 일대에 189실 규모의 휴양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이 부지에는 길이 590m 규모의 용암동굴인 마장굴이 위치해 있다.
마장굴은 제주도에서 해안선과 직접 연결되면서 바다와 접하는 용암 동굴로는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에 따르면 마장굴은 동굴 생성물 가운데 용암 선반과 용암 산호가 잘 발달해 있으며, 특히 동굴 입구에서 첫 번째 수직 함몰구 인근에 형성된 용암 선반은 제주도의 다른 용암 동굴의 용암 선반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벽면에는 용암류가 흘러간 흔적을 보여주는 용암 유선, 막장 부근엔 폭 10m 이상이고 길이가 수 십m 되는 호수 등도 이채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공개된 제주도 비지정 천연동굴 3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장굴은 비지정 동굴 가운데 '다 등급'으로, 천연기념물이나 시.도지정문화재적 가치까지는 없으나 동굴 내부에 동굴생성물과 지형이 발달해 보존할 필요가 있는 동굴(문화재자료적가치)로 평가됐다.
사업자측은 사업부지에 지하 2층 및 지상 3층 189실 규모의 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과 식물원 및 아트갤러리 등 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직 공식적인 인허가 절차를 시작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사전입지검토 자문을 받았으며, 조만간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자문에서 △단지 내 마장굴은 향후 각종 평가 등을 통해 보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 △올레길에서 단지방향으로 조망이 차단되지 않도록 건축물 규모 및 배치를 검토할 것 △우수(빗물)는 자체처리할 수 있도록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물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수산동굴과 2공항과의 이격 거리,
ㅡ 일부 지역만 조사한 결과 1.2km 떨어젔으나,,
동굴 전체를 조사하면 서로 연결 확실하다
ㅡ활주로와 터미널 지하에 클리커층이 존재 (국토부 용역자료엔 18개소 확인됨)
ㅡ성산지역엔 천연동굴이 최소 17곳이 있는데
서로 연결가능성이 아주높다
ㅡ수산동굴은 4,850미터이상,,,폭 30미터,,가지동굴 존재
<국토부 용역자료>
●2공항 활주로 지하엔 5m~9.6m에 사이
클린커층 18개소 존재를 확인 해줘서.
ㅡ활주로 지하에 <용암동굴>여부를 검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