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봉개초등학교 주변을 자녀안심 그린숲으로 조성한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가로녹지를 중심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고보조 신규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2억 원(국비 1억원, 도비 1억원)을 투입해 4월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봉개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은 교목, 관목, 초화류를 혼합 식재하는 다층형 식재 방식을 통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어린이들의 학교 앞 무단횡단 방지 등 통학로 안전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도심 내 탄소 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 교통안전,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및 자연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은옥 제주시 녹지관리팀장은 “봉개초등학교 주변은 차량이 많고 대기 가스가 많은 지역이다”면서, “초등학교 주변 그린숲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통학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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