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 제주지역암센터(소장 박경기)은 21일 제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제 17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제주지역암센터 소장(박경기 교수) 암 예방 수칙 낭독 및  제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장(김현주 교수)의 암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3월 21일'을 '세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해, 암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주지역암센터 역시 제주도민의 건강한 암 예방을 위해 국가 암 검진 홍보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경기 암센터 소장은 "암은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예방에 대한 정보를 부족하게 받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까운 병,의원을 통해서 암 검진을 받는 것이다. 국가암 검진, 국민 암 예방 수칙 실천 등 암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미래를 지키고,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영위해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