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저녁(18~21시)부터 모레(25일) 새벽(03~06시) 사이 일부 지역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 많은 곳(산지, 남부중산간)은 60mm 이상.
강풍도 예고됐다. 대부분의 해안과 전북내륙,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5도, 낮 최고기온은 16~1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오전에 1.5~3.5m, 오후에 2.0~3.5m로 일겠다.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기 시작한 가운데, 이 황사는 기압골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월요일인 25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25일 새벽(03~06시)부터 26일 오전(09~12시) 사이 비가 이어지겠다. 에상 강수량은 20~60mm, 많은 곳(산지)은 80mm 이상.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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