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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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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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산림복지서비스 분야에 4억9600만원을 투입해 산림치유, 유아숲교육, 숲해설, 산림휴양해설 등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는 산림문화‧휴양, 산림교육 및 치유 등의 서비스를 창출‧ 제공함으로서 국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말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의 명품숲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해 4만여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국토녹화 50주년, 국민이 선정한 100대 명품숲에 산림휴양형으로 서귀포 치유의 숲, 산림경영형에 사려니숲이 선정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게 된다.

산림치유는 질병 치료 행위가 아닌 건강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을 제공하며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운영한다. 

주로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 유지를 위한‘느영나영 힐링숲’과 아동‧청소년 대상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회복 지원의‘마음건강 돌봄숲’,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숲태교’, 노인 대상의 활력 증진‘쉼낭에 들다’, 장애인 대상의‘모두 다 사랑이야’등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귀포시 E-Tick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아숲교육은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 등을 배양하도록 운영된다. 

운영장소는 4개소로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사려니유아동네숲터, 자배봉유아숲체험원에서 각각 운영한다. 

오전에는 유아기관이 참여하는 정기형, 오후에는 자율형으로 운영된다. 이용기관 모집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휴양해설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사업 중 하나로 치유의 숲 탐방객에게 제주의 자연, 산림문화 등을 소개하며 함께 걷는 프로그램‘숯굴궤영보멍’코스를 운영한다.

2024년 산림복지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위한‘마음건강 돌봄숲’운영과 노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귀포시 건강도시만들기 시민건강증진 운영에 집중해 관내 학교와 노인 유관 기관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주말 유아동반가족숲을 확대 운영해 온 가족이 숲여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산림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산림휴양‧여가 활동의 기회 제공 및 지역특화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매년 6월은 10일 간의 '웰니스 숲힐링'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6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산림휴양‧복지활동의 만족도는 해마다 증가하고,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도 여전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산림휴양‧복지활동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평가를 통한 개선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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