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이용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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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이용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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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연간 이용료를 최대 28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SaaS란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종류의 하나이다.

이번 공모는 국내 민간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공공기관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초기 이용료를 지원해 공공부문의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행정시는 현재 내부 메신저를 함께 이용 중이다. 15년 가까이 사용해 오면서 장비 노후화, 서비스 장애, 단순 기능 오류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공공용 협업툴을 도입하고 클라우드 자원관리를 통해 서비스 장애를 줄이고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협업툴의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통번역 △메시지봇 지원 △캘린더 △게시판 및 설문조사 등이다.

더불어 전자정부 연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연계해 사용자·조직도 정보, 공무원 인증정보, 행정 표준코드 정보를 공공용 협업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협업툴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행정 혁신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제주도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공공용 협업툴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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