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 글로벌 환경 리더 'KOICA-NGO' 단원 모집
상태바
'기후위기 극복' 글로벌 환경 리더 'KOICA-NGO' 단원 모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간 몽골, 방글라데시, 탄자니아에서 기후환경분야 봉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2024-2025 기후환경분야 KOICA-NGO 봉사단’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위탁사업으로, (사)제주올레, (사)KIDC, 대자연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통해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제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글로벌 환경 리더 양성이 목적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40명의 봉사단원들은 몽골,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3개국에 약 1년간 파견돼 기후 격차를 감소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한 달간 원격활동 후 11개월간 현지 파견활동이 이어진다.

이들은 파견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현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친다. 현지 NGO나 대학 등에서 활동하며 개발협력 분야의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여 진정한 글로벌 환경 리더로 성장하게 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환경 ▲임농업 ▲교육 ▲행정(일반, 지역개발) ▲교육 ▲보건 ▲통역 ▲홍보 등으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라면 직종이나 전공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봉사단원으로 선정되면 입출국 경비와 생활비, 주거비, 공통직무에 필요한 교육 등을 지원받으며 추후 코이카 신입직원 채용 시 가산점 등 취업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사)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은 지구촌 모든 국가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의제다.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동참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주민들과 공감대를 만들고 함께 기후 위기 문제를 풀어나가는 글로벌 환경 활동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기후위기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넓히고 대응력도 높여 진정한 기후환경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단 지원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wfk@kidc.or.kr)로 신청하면 되며, 이후 2차 면접과 건강검진 등을 거쳐 40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KIDC 홈페이지(www.kid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