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3월21일)에 즈음해 암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조기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월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고,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매년 전국 하위권인 제주도민 암 검진 수검률을 향상시키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시장상인과 재래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사업 홍보 및 조기 검진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6대암’으로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백일순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암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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