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 준비하는 AI 융합인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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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래 준비하는 AI 융합인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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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현석 영주고등학교 교사
김현석 영주고등학교 교사. ⓒ헤드라인제주
김현석 영주고등학교 교사. ⓒ헤드라인제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회 발전이 우리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산업 분야에 적용되던 AI가 모든 사회영역에 스며들고 있다. 

AI는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미래를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삶의 일부분으로 다가오면서 AI 교육이 절실히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영주고등학교는 ‘모바일콘텐츠과’라는 IT 특성화학과가 설치됐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난 1~2월간 영주고 학생들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구글 클라우드가 체결한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협약’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제주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구글의 우수한 AI/SW 엔지니어의 역량을 통해 영주교 학생들은 4주간 교육을 진행하며 컴퓨터과학의 핵심 분야인 알고리즘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IT 관련분야 진학 및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개발자를 꿈꾸거나 관련분야로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던 이번 교육은 AI 및 컴퓨터과학의 핵심 분야인 ‘알고리즘 최적화’ 부분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더불어 현직 전문가의 진로와 관련된 조언도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며, 또한 모든 교육은 지리적 환경, 경제 수준과 관계없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의 기회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도가 빛나기 위해서는 양질의 AI 프로그램이 점차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현석 영주고등학교 교사>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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