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중앙당에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4.3희생자추념식 참석을 재차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김황국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당직자들이 지난 8일 상경해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이뤄졌다.

김 직무대행은 장 사무총장에게 이번 총선 이미 당과 대통령실에 건의했던 대통령의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을 거듭 요청했다.

또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의 조속한 고시, 그리고 3월 중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제주방문 계획을 세워줄 것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총선과 관련해 제주시 갑 전략공천 논란 등에 대한 지역여론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 사무총장은 11일 제주를 방문해 당원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지역 후보 공천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