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주스마트쉼센터는 올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스마트쉼센터는 2009년부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과의존 예방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가정방문상담사 및 예방교육 전문강사 11명의 위촉식 및 사전 연수를 지난달 말 진행했다.
예방교육강사는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파견돼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의 긍정적·부정적 영향, 바른 사용습관 형성방법 등을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방문상담사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2만 3489명(419회)의 도민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도 85명(637회)에 대해 진행해 이 중 66명의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은 과도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을 일상에서 가장 우선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해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상태를 말한다.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조언이 필요하면 스마트쉼센터 누리집(www.iapc.or.kr) 또는 전화(1599-0075, 064-723-2670)로 연락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률이 급증하는 만큼 과의존 예방 교육의 필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올바른 사용습관으로 건전하게 활용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