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은 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가지원을 위해 8일 한경농협 농기계 수리센터에서 제주농협 합동 농기계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농기계 수리봉사에는 제주도농협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강태욱.한경농협) 소속 회원 기술자 및 생산업체 기술요원 등 20여명이 합동수리에 참여했다.

봉사요원들은 순회 수리장에 방문한 농업인들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브레이커, 유압장치 등을 무상점검 및 수리했으며, 부품교체가 필요한 농업인에게는 1인당 3만원 내외의 부품비를 지원했다.

제주농협은 매해 전도의 기술자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합동봉사와 함께 인접 농협간 농기계기술자 상호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김군진 한경농협 조합장은 "이번 농기계순회수리봉사로 마늘, 양파 수확과 옥수수, 단호박 등 여름작물 파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최일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