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후보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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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후보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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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지난 6일 선거사무소에서 루드컴퍼니 임원을 만나 제주화장품 인증제도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제주가 2016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주 화장품인증제도는 제주의 청정한 자원을 활용하여 생산한 제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 심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화장품 인증제도다. 

김 후보는 "하지만 실정은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면서 "루드컴퍼니 임원에 따르면 도외에 소재한 기업은 인증비용이 도내기업의 2배며, 화장품 유통기한이 보통 30~36개월인데 비해 인증기간은 1년으로서 매번 많은 기회비용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화장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반비로 제품 원가상승의 애로사항이 있지만, K 뷰티의 아이덴티티로서 홍보하기 위해 인증요건에 맞출 수밖에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제주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도입된 인증제도가 그 취지와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지 않아 유감이다”면서, “청정가치 제주 자원을 활용하여 많은 기업이 제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자 중심의 운영방침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여, 제주인증 화장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하여 기업과 제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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