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교육협력 플랫폼, 학생건강시즌2...기초학력 SOS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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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교육협력 플랫폼, 학생건강시즌2...기초학력 SOS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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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2024년 핵심과제로 추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올해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사업을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SOS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7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2024년 주요 업무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핵심과제로는 △기초학력 향상,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학생건강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독서, 다문화, 생태교육 △소통과 협력 중심,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운영이 제시됐다.

우선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협력사업 중 2024년 신규 사업의 하나로 시청 각 부서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해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서귀포시 교육플랫폼은 지난 2022년 12월 서귀포시 및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협약을 통해 구축,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귀포시 교육협력 플랫폼 협력사업으로 학생건강, 맞춤교육, 진로교육, 생태환경 4대 분야 30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건강 사업과 연계해 '학생건강 시즌 2’가 선포되어 지자체와 연계하여 학생 건강 영역을 확대 운영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서귀포시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어린이 주말 체육 프로그램(줄넘기, 방송댄스), 우리 아이 식습관 학부모 영양교육, 건강한 식생활 체험을 위한 영양체험교실, 숲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청 부서별 팀장과 교사들이 TF팀을 구성해 수업 주제와 방법 등을 협의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중심으로 기초학력 미도달을 최소화하고 학습력을 회복하기 위해 서귀포의 특별한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인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ㄷ 추진한다. 나아가 '기초학력 더+배움 프로젝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SOS프로젝트는 학교가 필요한 시기에 상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학습 저해 요인에 대해 심층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한글 미해득 학생의 담임 교사 지도,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치료를 위한 학습 바우처 제공, 언어치료 지원을 위한 언어재활사 학교 방문, 3R’s 미도달 학생 기초 학습지도 및 학습 상담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한글 미해득 및 다문화 학생 문해력 향상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학력 더+배움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기와 방학 중에 이뤄지는 학생 맞춤형 더+ 배움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원 및 학습지도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더+배움 프로그램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특별 프로젝트이다.

학생 맞춤형 더+배움 프로그램은 △자기 주도 학습코칭 △1대1 맞춤형 읽기 학습, 기초수학 지도 △ 찾아가는 다문화 학생 문해력 프로그램 △한글 해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명품 교육 도시 서귀포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연계해 서귀포시 지역 중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연수’도 진행한다.

다문화 학생 이중언어 배움에 대한 동기유발을 위해 ‘다문화가정 부모 모국 방문’도 지원한다. 서귀포시가족센터 다문화 엄마 학교 성적 우수자 자녀에 대한 모국 방문 지원과 더불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성장 프로그램 및 이중언어 한마당을 통해 우수 가정을 선발해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제주어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제주어 생활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어 말하기대회’도 개최한다. 가족, 동네삼춘, 친구 와 함께 팀을 구성해 참가하고, 제주어 노래 부르기, 제주어 단막극 대회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고순옥 서귀포시교육장은 "서귀포시 교육 협력 플랫폼 2년 차를 맞아 기관 간 협력의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환경에 맞는 교육 사업 협력 추진으로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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