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서귀포시 퇴직공무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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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서귀포시 퇴직공무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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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인사혁신처 신규사업 공모 선정...5월부터 복지매니저 6명 활동

지역사회 퇴직공무원들이 공직 경험을 토대로 취약계층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힘을 보탠다.

서귀포시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공모에 2024년 사회통합․행정혁신 신규사업으로 '서귀포시 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매니저'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위기가구 대응 등 전국단위 44개 사업에 대해 1차 심사에서 15건을 선정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평가정책 심의위원회에서 2차 대면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서귀포시를 포함해 11건을 선정했다. 

서귀포시 '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매니저'사업은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노하우와 전문성을 쌓은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복지 위기가룰 발굴하는 정책이다.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복지매니저는 1인 가구, 위기 의심 가구 방문 상담 및 사례를 관리하고, 위험 사례 발견 즉시 읍면동주민센터와 함께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돌봄 서비스 등 통합적으로 복지자원을 연계․ 지원하도록 기획한 신규사업이다.

서귀포시는 3월 세부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복지매니저 참여 퇴직공무원 6명을 모집, 선발할 계획이다.

4월 참가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계약 체결 및 위촉장을 수여, 복지매니저 활동교육을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는 활동실적을 월별 관리하고 활동비를 지급한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서 기쁘게 생각 한다"며 "서귀포시에서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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