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베트남 다낭 동아대학교 및 SW기업클럽과 SW 인력양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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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베트남 다낭 동아대학교 및 SW기업클럽과 SW 인력양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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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SW융합교육원(원장 송왕철)은 다낭시 동아대학교, 다낭 소프트웨어 기업클럽(DSEC)과  최근 ‘SW 인력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베트남 다낭 동아대학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서 SW 및 ICT 산업의 인력양성 지원, 상생협력 및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포럼 및 기업네트워크 지원, 기술·시장 정보 등의 교류를 통한 기업 진출 및 우수인력 상호 활용 등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대학교, 동아대학교 및 다낭 기업들은 앞으로 공동으로 우수한 인력 양성하고 외국인 고급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인력난 해소는 물론, 국가 R&D 및 비R&D 분야에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

협력 과정에서 각 기관은 SW 및 ICT 분야의 인력양성과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상호 지원한다.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포럼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성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 간 협력 유대를 강화한다. 

제주대학교와 다낭 동아대학교는 글로벌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동아대학교의 한국어교육 및 정보기술교육에 각 대학의 강사와 학생을 교환해 인재양성을 도모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 산학멘토링과 산학프로젝트 등 다양한 산학협력도 이뤄진다.

동시에 이번 협력을 통해 제주대학교와 동아대학교 학생 또는 해당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사업을 이수한 학생들은 해당 대학의 석·박사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DSEC 부이 응옥 빈 회장은 “기업 간의 협력 외에도 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이 현지의 고급인력 양성과 SW산업 투자 유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동아대학교는 한국어 전공 학생들을 위한 정보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어 교육프로젝트를 개발함으로써 양국 관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대학교 르엉 민 섬 이사장은 “정보 기술과 한국어가 베트남과 한국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동아대에서는 한국어 전공 학생들에게 정보 기술을 가르치거나 정보 기술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양국 관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SW융합원 송왕철 원장은 “다낭과 제주는 관광도시로 유사한 특징을 가진 도시이며 관광과 IT가 융합된 스마트관광 산업에 대한 국제 공동프로젝트와 인적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이 스마트관광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W 및 ICT 산업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교류가 이어지고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비즈니스포럼과 기업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한·베트남 공존의 산업생태계 구축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SW 및 ICT 산업 인력의 수급 및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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