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오는 3월 6일 오후 3시 제주복지이음마루 2층 대강당에서 올해 첫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제주지역의 성평등 증진을 위한 담론의 장이 될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과 성평등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한다. 

기조강연은 차인순 국회의정연수원 겸임교수가 '전환의 시대, 성평등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의 성평등 수준과 21대 국회가 남긴 젠더 과제, 사회 영역별 미래 젠더이슈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백영경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송영심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 오은지 제주도기자협회 부회장,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들은 제주지역의 노동, 돌봄, 인권, 언론 등 영역에서 제주지역 성평등 수준과 증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문순덕 원장은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제주지역의 현 성평등 수준을 확인하고, 성평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