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읍․면 지역 건축물 부설주차장 1만 4718곳을 대상으로 이용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전수 조사원 10명을 선발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전수조사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조사는 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유지한 주차환경은 물론 시민의식 또한 개선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부설주차장은 제주시 전체 주차장 유형의 89% 가량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비해 그간의 이용 실태로 미뤄 보면 다양한 위법사례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훈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전수조사원 방문 시 이용실태 조사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주차 환경을 개선해 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에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