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진작가 임하람, 두번째 개인전 'ME:완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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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진작가 임하람, 두번째 개인전 'ME:완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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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사진작가 임하람의 두 번째 개인전 'ME:완성'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서귀포의 복합문화공간 라바르-갤러리 뮤즈에서 진행된다. 

이번 'ME:완성'은 라바르에서 개최되는 첫 사진전으로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임하람 작가는 ‘두산’이 운영하는 두피디아 여행작가로 수년간 활동했다. 20여 개의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며 사진을 찍었으며, 현재는 제주에 정착해 ‘파랑사진관’을 운영하며 작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자신의 존재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해이를 작품을 통해 풀어낸다. 그의 작품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러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는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정의하는 것으로 나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의 물음에서부터 출발하여 자신을 탐구하는 여정 그 자체를 담아냈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가장 어두운 감정부터 삶의 원동력이 되는 감정까지 가감 없이 드러내어 수많은 감정들을 정의 내리고, 작가 본인을 완성해 나간다. 관람객들은 해당 전시를 관람하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전시 관람객들이 작가의 의도와 작품에 대한 해석을 희망하는 경우 SNS를 통해 작가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또 섬세한 작가 노트를 통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관람 순서를 안내하여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도록 배치했다.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는 다음 달 16일에 진행되며, 작가와 관람객의 장벽이 없는 친근감 있는 대화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추가적인 프로그램 및 전시 관련 소식은 라바르 인스타그램 (@lavarr.jeju)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라바르는 1971년 문을 연 서귀포시 정방동의 온천탕을 개조한 공간으로, 이 온천탕은 제1회 서귀포시 미래문화자산에 선정된 지역적 의미를 지닌 공간이다. 할머니가 운영하던 목욕탕을 손자인 박재완 대표가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카페, 갤러리, 팝업스토어, 와인바 등을 함께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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