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필수품' 테왁망사리, 제주해녀와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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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필수품' 테왁망사리, 제주해녀와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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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관람객 해녀문화 체험 행사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28일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두의 젊은 해녀들과 함께 해녀들의 중요한 물질 도구인 테왁망사리를 열쇠고리나 브로치 등 소품 형태로 만들어본다.
 
제주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황색 테왁망사리는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데, 기성품이 아니라 해녀들이 스티로폼, 어음, 망사리 등 재료를 구해 직접 만드는 필수 물질 도구이다.
 
체험은 28일 오후 1시부터 해녀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 5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관람뿐만 아니라 해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해 제주해녀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올해 2~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해녀문화 소재 음악회 등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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