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의원 "100억원대 청년 금융포용기금 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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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의원 "100억원대 청년 금융포용기금 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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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청년 1천여명 대상 대출 지원
17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는 한동수 의원. ⓒ헤드라인제주
한동수 의원. ⓒ헤드라인제주

경기침체에 고금리로 제 때 빚을 갚지 못하는 도민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청년들에게 100억원대 규모 금융포용기금이 지원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이도2동을)은 제주도가 지난 해 신설한 금융포용기금을 바탕으로 올해 1000여 명의 청년에게 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0일 전했다.

한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 도의회 제409회 제1차 정례회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제주의 심각한 소득불평등과 자산격차 문제를 제기하면서 "금융정책에서도 청년 및 소규모 자영업자를 포용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제주도는 지역의 자산쏠림 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제주도 금융포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본격적인 금융포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신용대출, 신용보증 및 부채 성실상환 지원 등 제주도의 금융포용 사업 추진의 근거와 △청년과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포용기금 설치의 법적 근거 등이다.

한 의원은 "제주의 심각한 소득 및 자산불평등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집중하면서 도정에 해법을 제안했는데, 의정활동이 결실을 맺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며 "지원제도가 잘 안착되고, 향후 자영업자등 소상공인 대상의 금융포용기금 추진도 꼼꼼히 살펴 제주의 소득 및 자산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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