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후보 "제주형 농업수입보장보험으로 농가 경영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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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후보 "제주형 농업수입보장보험으로 농가 경영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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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승욱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제22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20일 제주형 농업수익보장보험을 통해 농가의 수익을 안정화하고 월동 채소류의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월동 채소 과잉생산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행정에서 품종별 재배면적을 강제할 방안이 없는데, 월동 채소는 다른 품목에 비해서 농가 수취단가가 높다 보니 농가 수입 안정화를 위해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또 "행정에서 예산을 투입해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이나 '보리 수매가 지원사업' 등 월동 채소 재배지에 대해 휴경을 권장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농가의 참여가 전제돼야 하는 사업의 특성상 현재까지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는 반복적인 월동 채소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생산자가 자율적으로 수급 조절하거나, 판매촉진, 제품개발, 연구용역 등 간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나 농가 수입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제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이 본사업으로 전환되어 확대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으로,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확량과 가격에 대한 통계자료에 근거해서 보험 대상 재해의 범위 및 보장 수준을 확대하는 방안과 농업수입보장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 등을 위한 국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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