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환도위, 양식장 배출수 수질기준 설정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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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환도위, 양식장 배출수 수질기준 설정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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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6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 양식산업을 위한 '합리적 양식시설 배출수 수질기준 설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3년 11월 30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수산물 육상양식시설 배출수 수질 기준에 관한 조례안' 도의회에 제출됨에 따라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주연안 양식장 배출수로 인한 연안환경의 영향에 관한 최신 연구사례'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김정현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어 해양시민센터 신수연 센터장은 현장사례 중심으로 '양식장 배출수로 인한 연안오염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진희정 생태법인 연구자가 좌장을 맡고,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 현재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성호경 제주도 어촌계장연합회장, 김계숙 제주도 해녀협회장, 오동훈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 상임이사, 고민철 광림수산 대표가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은 "양식산업이 ‘기르는’어업의 대표 주자로 제주 양식장에서 생산된 광어는 국민횟감으로 사랑받아 왔음"을 언급하면서 "양식산업이 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토록 하기 위해서는 제주의 청정 해양환경이 있어야만 한다고"강조했다.

이어 "제주연안 청정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해 합리적 양식시설 수질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양식산업이 그 역할을 주도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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