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본부, 소상공인에 1인 평균 99만원 이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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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제주본부, 소상공인에 1인 평균 99만원 이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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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77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른 조치다. 지난해 12월20일 기준 NH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부동산임대업 제외) 7735명이 지원대상이며,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환급된다. 

작년 말까지 이자를 납부한 기간이 1년 이상인 차주인 경우에는 1차 환급일인 6~7일 이틀간 환급액 전액을 돌려받게 되며,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차주는 작년 납부한 이자는 1차 환급일에, 올해 납부 이자분은 매분기 익월에 돌려준다.

1차 환급 금액은 77억원으로 1인당 평균 99만5000원 수준이다. 

농협은행은 이자 환급을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이자 환급 관련 보이스피싱과 전자통신 금융사기 등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고우일 본부장은“이번 이자 환급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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